―당신이 말하는 '고급스럽다'는 취향은 무언가. 솔직히 인간에게 약간의 과시욕이란 있지 않은가.
"그렇다. 대개 졸부가 그렇듯 갑자기 돈벼락을 맞게 되면 그걸 자랑하고 싶어한다. 진짜 부자는 그들이 무슨 브랜드를 입고, 무슨 와인을 마시는지 자랑하지 않는다. 품위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중략)
그의 가훈은 '현재를 즐겨라'다. "나의 최대 '럭셔리'는 현재의 순간을 정말 제대로 즐기며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쉽지 않다. 며칠 전 운전을 하다 아주 아름다운 호수를 보게 됐다. 차를 세우고 내 딸과 함께 수영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와 진짜 아름다운 호수네. 언젠가 이곳에 다시 와서 휴가를 보내야지' 순간 갑자기 깨달았다. '아! 얼마나 어리석은가! 수영을 즐기는 것 대신에 언제 될지도 모르는 미래의 일부터 생각하고 있었다니!'"
(중략)
'우아한 가난'을 설파하고 난 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부자가 됐다. 삶을 얼마나 바뀌었을까. "이전과 달라진 게 없다. 내 생활 규율은 이렇다. '소 100마리를 갖고 있다면 10마리 가진 것처럼 살라. 만약 10마리 갖고 있다면 1마리 가진 것처럼 살라.'"
"가진 것보다 덜 원하면 부자, 더 원하면 가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8/30/2013083001705.html
매주 오는 뉴스레터에서 본 기사
가난/부의 기준은 너무도 다르니 누가 부자고 누가 가난하고도 크게 의미 없고
(큰 시야로 보면 도긴개긴)
그런데 그런 것들에 너무 신경쓰고 아둥바둥하고
언론이며 뭐며 집을 사라 주식을 사라 부추기고
아무 것도 안 하면 괜히 불안하고
ㅎ ㅏ 중심을 잡아야 한다
뭐 또 꼭 우아할 필요까지도 없다
정신건강이 중요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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